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가족 뮤지컬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이 서울 강남 윤당아트홀에서 오는 30일까지 공연한다.
EBS 인기 애니메이션 ‘빼꼼’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재구성한 공연이다.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빼꼼의 실수를 통해 용기를 배운다는 내용이 담겼다.
빼꼼은 우연히 줍게 된 ‘산타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없는 것을 알게 된다. 루돌프의 실수로 빼꼼의 이름이 빠진 것이었지만 빼꼼은 자신이 착한 일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 오해한다. 크리스마스를 3일 앞두고 빼꼼은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렇지만 빼꼼이 착한 일을 하려고 하면 할수록 오히려 상황은 꼬이기만 한다. 빼꼼은 트리를 만들어 마을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려고 한다. 그렇지만 이 과정에서 빼꼼의 실수로 온 마을의 전기가 다 나가게 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관객을 위한 무대 연출을 구성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LED 무대와 레이저 쇼가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덤으로 어린이 관객과 배우가 함께하는 댄스파티도 준비됐다.(02)546-8095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