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KEB 1004나눔 적금' 출시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외환은행은 저소득층과 사회소외계층의 목돈마련을 위한 ‘KEB 1004나눔 적금’을 20일부터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KEB 1004나눔 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새터민(탈북민)이 가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 1년, 2년, 3년제 중 선택해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하는 상품이다.

이 적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 후 중도해지 없이 만기해지 하는 경우 가입 기간별 기본이율에 만기축하이율 연3.0%를 조건없이 제공한다는 점이다. 18일 현재 가입기간별 기본이율 포함 최고금리는 △1년제 연6.0% △2년제 연 6.5% △3년제 연 7.0%이다.

또 서민들의 긴급생활자금 필요에 의해 중도해지가 불가피할 경우에도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기간별 2분의 1 이상 경과한 이후 가입자 본인 또는 가족의 주택임차(구입), 결혼, 입학, 출산, 사망 등의 각종 애경사 발생으로 중도해지시 중도해지이율이 아닌 가입당시의 기본이율을 적용하는 특별중도해지로 처리하도록 한 것.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사회소외계층의 목돈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