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부문 가세 분기 최대이익 갱신 기대 <대신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대신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부문 가세로 다시 한 번 분기 최대 이익을 갱신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0만원이다.

대신증권 강정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9조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컨센서스 8조4100억원을 상회해 다시 한 번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3분기 대비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예상을 상회하는 갤럭시노트2 판매량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제한할 가능성은 있다”며 “하지만 매출 증가만 고려해도 IT 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은 5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또 “올 4분기 반도체부문, 특히 시스템 비메모리 반도체(LSI)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스마트폰 판매 강세와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출시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1조6900억원으로 추정돼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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