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데이터쉐어링 요금제 선보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30 10: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이 최근 1인 다기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보다 경제적으로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요금체계를 개편해 31일부터 순차 출시한다.

LTE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와 개편된 LTE 데이터 전용 요금제는 31일부터, T와이파이 유료상품 인하와 선불식 데이터 충전 요금제는 과금 등 전산 시스템을 정비해 내년 초 내놓는다.

LTE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제공 데이터를 동일 명의의 데이터 기기와 나눠 쓸 수 있도록 하는 LTE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는 가입 데이터 기기와 연결된 LTE 스마트폰 데이터량 전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LTE34 이상 스마트폰 요금제이면 이용할 수 있고 하나의 스마트폰 회선에 최대 5개 기기까지 연결 가능하다.

LTE 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은 24개월 약정시 월8000원으로 기본제공 데이터 없이 LTE 스마트폰 데이터량를 공유해 쓰는 요금제다.

24개월 약정시 1GB 요금제는 월 1만5000원, 2.5GB는 월 2만2500원, 5GB는 월 3만원으로 데이터량을 모두 소진하면 연결된 이동전화의 잔여 데이터량에서 사용량이 차감된다.

기본 데이터량이 소진될 경우, 모든 회선에 각각 LTE 한도 초과 요금 상한제를 적용해 최대 1만8000원까지만 추가 과금하도록 했다.

T와이파이 유료 상품은 기존 1시간에 1000원, 1일에 3000원, 월 7500원에서 각각 3시간에 1000원, 1일 2000원, 월 5000원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300MB~4GB의 데이터를 선불로 충전해두면, 최대 90일 간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전용 기기 대상 선불식 데이터 충전 요금제도 출시 준비중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데이터 요금체계 개편으로 이용 단말에 따라 구분돼 있었던 기존 요금 체계에서 벗어나 이용 패턴에 최적화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돼 디바이스 이용의 활성화와 데이터 이용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