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환자 진료비 51조3539억원…1인당 평균 약 100만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포함한 진료비는 51조 3539억원이고 국민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약 100만원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중 인구 1000명당 환자수가 가장 많은 것은 치주질환으로 295명이었다. 또한 고혈압과 관절염, 감염성질환도 100명 이상이었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1 지역별의료이용통계’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포함한 진료비는 51조 3539억원이며 이중 거주지를 벗어나 타시도의 의료기관 진료비는 10조 1476억원으로 20%를 점유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3조 9748억원으로 31.4%를, 경기 1조 6780억원, 대구 6695억원, 부산 6613억원이었다.

환자 1인당 연간 평균진료비는 100만8747원이었다.

전북 부안군이 18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의료보장 인구 1000명당 만성질환자수는 치주질환이 276.5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혈압 환자 571만명 중 180이상 투약 받은 환자는 367만명으로 나타나 전체환자의 64.2%였다.

한편 발간된 책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통계자료실에 게시하여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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