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미래전력산업 위한 청년층 논문공모전 시상식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31일 본사 교육센터에서 ‘전력거래소 Team Project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전력산업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력산업을 책임질 잠재적 인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전력산업 발전방안’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0여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55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학계 교수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12편의 우수 논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주원, 김태우(연세대학교) 및 최호득(동국대학교)씨가 팀으로 제출한 '발전 증가 패턴에 따른 송전손실 배분을 고려한 신규 발전소 건설에 관한 연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박세윤(전남대학교)외 2인이 제출한 '미시·거시적 측면의 대용량저장장치 경제성 및 실효성 분석'과 고효상(성균관대학교)외 1인이 제출한 '실시간 교통량에 따른 전기 자동차 계통연계시 전압강하 분석'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전력시장 및 전력수급 분야에서 9편의 논문이 수상했다.

이번 심사를 주관한 손양훈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예년과 달리 스마트그리드나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산업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접근한 논문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황의덕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전력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다"며 "또한 전력산업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 하는 좋은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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