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소셜커머스가 수입차의 새로운 판매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소셜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 5일간 진행된 미쓰비시모터스 무료 시승권 예약이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지며 다음달 총 20대의 미쓰비시 모델이 판매됐다.
이는 전월 대비 250%나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3월 미쓰비시모터스 공식 수입원인 CXC가 국내에 진출한 이래 진행한 단일 프로모션 중 최단 기간 내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이다.
지난해 미쓰비시의 국내 판매량은 총 81대로 이 중 25%는 소셜커머스의 덕을 톡톡히 본 셈.
이 같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티몬과 미쓰비시모터스는 또 한번 특별 앵콜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쓰비시 모델은 RVR 4WD·아웃랜더 3.0 2종이다.
오는 20일까지 티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 시승권을 구입할 수 있다.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면 차종별 최대 7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전 차종 공통으로 엔진오일, 오일필터 및 에어컨 필터, 에어 클리너 등 소모품 무상교환과 정비쿠폰 제공 및 기본 4년, 10만km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김호철 티켓몬스터 B2B 팀장은 “젊은 수입차 수요층이 많은 소셜커머스 고객을 타겟으로 펼친 미쓰비시와 티몬의 프로모션 전략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 차기 딜 진행 역시 매우 기대가 된다”며 “경쟁이 치열한 수입차 시장에서 티몬이 경쟁력 있고 효율적인 대안 채널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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