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 불교계가 여러 면에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불교계는 나라 사랑의 역사가 깊고 최근 자연환경과 문화재 보호 측면에서도 앞장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불교계가 템플스테이로 국제적으로 한국의 불교와 전통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줬다”면서 “요즘 한류가 세계적으로 매우 널리 퍼지는데 전통문화 다수가 불교문화와 맥을 같이하고 있어 그 역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은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통해 국가 신인도를 높이고 소득분배를 통해 서민의 생활이 한층 가시적으로 높아지는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나타냈다.
이날 오찬에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인공 태고종 총무원장, 도정 천태종 총무원장, 혜정 진각종 통리원장 등 26개 종단 총무원장과 청와대에서 하금열 대통령실장, 김대기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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