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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
15일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제1회 송암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설악야구장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속초시와 속초시 야구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0여 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역 상점도 후원의 손길을 보탰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관계자는 “기존 유소년 야구대회는 기업이나 기관 등 단체의 후원으로 열렸지만 이번 대회는 독지가인 송암 홍경조 선생의 사비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개인이 후원하는 가장 성공적인 유소년야구대회로 자리 잡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최 측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번 야구대회가 진정한 야구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각 팀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홈런 레이스’, ‘릴레이 공던지기’ 등의 이벤트에 참여해 대회의 흥을 돋우고 주최 측 역시 다양한 시상을 통해 모두가 즐거운 대회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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