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를 수입·배급하는 UPI코리아는 17일 0시 기준으로 누적관객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지 2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서게 됐다.
이 같은 기록은 뮤지컬 영화로는 최초다.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SF·액션 블록버스터가 아닌 장르로는 유례없는 일이다
UPI코리아 측은 “다른 영화들에 비해 평일 관객수가 많고 예매율도 꾸준해 2월 설 연휴까지 장기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의 흥행으로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과 뮤지컬 음악을 바탕으로 한 OST까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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