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1호기 5개월 만에 또 발전 중지…원전 측 ‘안전에는 이상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17 15: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울진원전 1호기 5개월 만에 또 발전 중지…원전 측 ‘안전에는 이상 없어’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경북 울진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1호기가 또다시 멈췄다.

17일 오전 11시 19분 경북 울진원전 1호기(95만kW급)가 원자력 출력 계통의 이상이 생겨 발전을 정지했다.

지난해 8월 전력계통 이상으로 발전이 정지된 후 5개월 만에 또 고장이 난 것이다.

가압경수로형의 1호기는 1988년 9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 경북 경주 월성 1호기와 함께 ‘노후 원전’으로 꼽히고 있다.

울진원전 측은 원자력 출력계통을 점검하는 기기 고장으로 가동이 정지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원자로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원전 측은 기기 정밀조사를 벌이고 안전점검과 정비를 마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재가동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울진원전 4호기(100만㎾급)가 증기발생기 교체 작업을 위해 가동이 중지된 상태에서 1호기까지 발전을 중지해 전력 수급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