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농촌주민 소득 증가율 3년째 도시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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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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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지난해 중국의 농촌 주민 소득 증가율이 도시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농촌 주민 1인 평균 소득은 7917 위안(약 142만원)으로 물가 요인 등을 감안한 전년 대비 실질 증가율이 10.7%를 기록했다. 농촌 주민 소득 증가율은 2008년 8.0%, 2009년 8.5%, 2010년 10.9%, 2011년 11.4%으로 꾸준히 올랐다.

이에 비해 중국의 도시 주민 1인 평균 소득은 2만4565위안(약 442만원)으로 실질 증가율이 9.6%에 달했으며, 도시 주민 소득 증가율은 2008년 8.4%, 2009년 9.8%, 2010년 7.8%, 2011년 8.4%를 기록했다.

이로써 농촌 주민 소득 증가율은 2010년부터 3년 연속 도시 주민 소득 증가율을 웃돌았다.

한편 전국 농민공 총수는 지난해 2억6261만명으로 전년 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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