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기구(ILO)가 발표한 2013 글로벌 고용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실업자 수는 1억9700만명, 올해는 2억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에 300만명 늘어 2억500만명에 이른다는 전망이다.
ILO는 장기 실업자 수가 늘어나고 유럽 실업자 30% 이상이 1년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이 라이더 ILO 본부장은 “경제 전망이 불확실해지면서 일자리 수요가 약해지고 있다”며 “특히 청년층의 생활과 재능이 크게 낭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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