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EBS와 스마트러닝 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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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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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 본사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과 신용섭 EBS 사장이 온라인 교육사업 및 신규 교육사업의 추진을 위한 공동교육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23일 온라인 교육사업 및 신규 교육사업의 추진을 위한 공동교육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러닝 사업을 본격화한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신용섭 EBS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중학프리미엄, 평생교육, 교육쇼핑몰, 온라인광고, 화상·전화영어, 모바일 교육서비스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기존 온라인 교육사업뿐만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 및 신규 교육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중학교 과목별 강의 콘텐츠, 공무원 시험대비 콘텐츠, 어학 및 한자,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교육플랫폼 기반사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으로 미래엔, 에듀윌, 에듀박스와 협력계약을 체결해 EBS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시공미디어와 협력해 교육 쇼핑몰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EBS 교육콘텐츠 서비스의 활성화는 물론 이러닝을 넘어 스마트러닝으로의 변화를 추진해 공교육을 지원하는 평생교육서비스를 완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 교육사업이 아닌 차원높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완성해 탈통신 세계일등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섭 EBS 사장은 “최고의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EBS와 스마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교육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스마트러닝 시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콘텐츠를 개척·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EBS는 향후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협력 업체들과 함께, 새로운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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