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유소년팀 축구경기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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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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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남북 유소년팀 축구경기와 여자 축구팀 경기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팀은 현지에서 훈련은 하고 있지만 지난 23일 불참을 통보해 왔고 당초 24일 예정됐던 경기는 25일로 연기됐다. 그러나 남북 유소년 축구경기와 여자 축구경기 개최가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태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북한은 불참 이유로 “남북간 경기에 대해 평양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를 주최한 인천시와 강원도는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 유나이티드 유소년축구팀인 광성중과 강원도립대 여자축구팀은 각각 북한 4.25 유소년팀, 4.25 청소년팀과 축구 경기를 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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