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매출 전년比 23%↑…연매출 첫 10조 돌파(상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28 14: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전년 대비 23% 매출증가율을 보이며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 11조 4402억원, 영업이익 7323억원, 순이익 521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인 9조3000억원보다 23.0% 증가한 액수이며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로써 처음으로 연 매출 10조를 돌파했다.

분야별로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띠던 화공이 66%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해외가 80%를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대비 16.9%와 1.3%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06년이후 7년 연속 매출 신장세 기록을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도 국내외에서 13조원의 수주를 기록, 19조원이 넘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한 해에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체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우수인력 유치와 사업 수행력 강화, 신사업 역량확보와 시스템 경영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얻어낸 값진 결과”라며 “신사업과 신시장에서의 사업수행역량 강화를 통해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