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찬에서 일부 참석자가 “예수도 인사청문회에 가면 문제가 될 것”, “경찰ㆍ검찰에서 범죄인을 뒤져도 이런 식으로는 안 뒤진다”라고 농을 던졌으며 “인사청문회 제도가 죄인 심문하듯 몰아붙이기 식으로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자 박 당선인 또한 이에 공감했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인사청문회라는 것이 일할 능력에 맞춰져야 하는데 조금 잘못 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당선인은 “후보자에 대한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이 제기되고 사적인 부분까지 공격하며 가족까지 검증하는데 이러면 좋은 인재들이 인사청문회가 두려워 공직을 맡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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