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서방 유연석, 이준기와 연기대결…MBC '구가의 서' 캐스팅

유연석.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압서방 연기자 유연석이 MBC '구가의 서'에서 이준기와 연기대결을 펼친다.

영화 '건축학개론' '늑대소년'에 이어 이경규가 제작한 '전국노래자랑'까지 마친 유연석은 충무로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인물이다. 스크린을 접수한 유연석은 첫 사극 도전까지 나섰다.

유연석은 '구가의 서'에서 박태서 역할을 맡았다. 이승기가 맡은 최강치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인물로 냉철하고 시니컬한 성격의 소유자다. 학문과 탁월한 검술실력을 지닌 박태서는 드라마에 긴장감을 형성할 것이다.

유연석은 "사극은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였는데, 멋진 캐릭터와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신우철 감독, 강은경 작가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승기와 수지가 출연을 확정지은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벌이는 무협활극이다. '구가의 서'는 '제빵왕 김탁구'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이 손을 잡았다. 4월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