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지난해 태양광 투자손실로 영업이익 51.8% 감소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OIL은 지난해 태양광 투자 손실로 영업이익이 51.8% 감소했다.

S-OIL은 지난해 매출 34조7235억원, 영업이익 818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8.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1.8% 감소한 수치다.

S-OIL측은 제품 마진 약세 및 태양광 폴리실리콘 업체인 한국실리콘 투자관련 평가손실 반영에 따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8조3870억원, 영업이익 7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9.5%, 82.2%씩 감소했다.

S-OIL은 4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정제마진의 약세 및 원화 강세와 동반한 유가 하락을 원인으로 꼽았다.

S-OIL은 1분기 전망과 관련 “계절적 수요 증가와 우호적인 수급변화에 힘입어 소폭이지만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며 또 “증가하는 수요와 탄력적인 원유 공급이 균형을 이뤄 회사 실적에 대한 유가변동의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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