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서해안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다.
31일 오후 1시 32분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목포기점 310㎞ 지점에서 철근을 실은 25t 화물차가 차선을 바꾸다가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3차로에서 앞서 가던 5t 화물차와 승용차, 승합차가 잇달아 추돌, 5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5중 추돌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으며 부상당한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구간은 화재 진압과 사고처리 등으로 상행선 3개 차로가 약 1시간 동안 전면 통제됐다가 이날 오후 2시 38분쯤부터 상행선 1차로에서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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