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인천시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현장 앞 도로에서 작업자 A(49)씨가 1.8t 무게의 합판 100여장에 깔려 숨졌다.
사고 원인은 당시 지게차 운전자 B(66)씨가 차량에 실어 옮기려던 합판이 무게 중심을 잃고 쏟아지면서 작업을 돕던 A씨를 덮친 것.
B씨는 "합판이 실린 상태에서 지게차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합판이 쏟아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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