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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옥수수수염차이어 커피음료도 성공?..카페 드롭탑과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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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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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 카페 드롭탑 정유성 대표(왼쪽)와 김현식 광동제약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주경제 전운 기자= 카페 드롭탑은 광동제약과 함께 지난 29일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카페 드롭탑은 이번 광동제약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RTD 음료 시장의 안정적인 진입을 목표로 하는 것은 물론, 기존 제품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커피음료사업부문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양 사는 지난 1년여 동안 RTD 사업 진출을 위해 음료 연구 개발, 생두 원산지 및 블렌딩 비율, 음료 패키지 디자인,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 분석에 이르는 전반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오랜 기간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드롭탑은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으로, 여러 번의 관계자 및 소비자 평가를 거쳐 오는 3월 말부터 일반 캔 제품 2종과 NB(new bottle) 캔 제품 2종, 병 제품 2종 등 총 6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동제약은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등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일반 유통음료 시장에서 그 입지를 다져왔으며, 카페 드롭탑은 이러한 광동제약의 탄탄한 유통판매망과 마케팅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고객들의 인지도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광동제약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매장에서만 선보이던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드롭탑 커피를 소비자들이 장소의 제한 없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타 분야와의 다양한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커피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2011년 4월 론칭한 카페 드롭탑은 커피에 중점을 둔 브랜드 가치를 핵심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사이드 메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전국에 8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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