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설연휴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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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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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국항공공사(사장 성시철)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여객·화물수송 증가에 대비한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연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본사를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하고 이 기간 동안 전국 14개 공항의 항공편은 출발편 기준으로 평시대비 5.6% 늘어난 143편의 임시편을 증편하는 등 총 2676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설 교통대책기간 중 최상의 공항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여객과 화물수송 증가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하여 쾌적한 항공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과 주차장지역에는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버스, 택시, 지하철 등 연계 대중교통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공항 이용객들의 보다 편리한 고향방문을 도울 예정”이라며 “또 설 연휴기간 교통량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간부급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강설 등 기상악화 발생시 재난대책반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상시 정상운영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설 연휴 성수기에 대비하여 김포ㆍ제주공항 등 공사가 운영하는 14개 전국공항의 시설과 장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하고, 항행안전시설과 승객 편의시설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해 왔다.

또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중인 교통안전대책을 시행하는 한편, 대합실 LED 전광판 및 운항정보안내시스템(FIDS) 안전문구 표출, 전단지와 현수막을 통한 교통안전 홍보를 통해 공항을 찾은 여객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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