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현중 남미까지 점령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김현중이 남미를 방문한다.

김현중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필 코리아'에 초대돼 22~25일 브라질과 페루를 방문할 예정이다.

행사는 24일 오후 6시 상파울루 에스페리아에서 개최된다.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K-POP 붐을 타고 현지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현중은 공연에서 '브레이크다운' '럭키가이' 등 히트곡을 선보인다.

김현중은 하루 뒤인 25일 페루 라마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나 공연과 토크 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현중은 현재 일본 투어 중이지만 남미 팬들과 첫 만남인 만큼 짬을 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남미방문은 그동안 이어진 러브콜 때문이다. 현지에서 진행된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김현중은 1위를 달렸다. 김현중은 남미방문을 기점으로 아시아에서 세계로 무대를 넓힐 예정이다.

일본 투어 중인 김현중이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언리미티드'는 오리콘 차트에 오르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