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다날엔터테인먼트는 ‘달.콤커피’를 운영중인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분할하고, 팬 엔터테인먼트의 투자를 받아 신설법인 달콤을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커피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달콤은 ‘커피와 음악’ 컨셉의 ‘달.콤커피’의 효율적인 운영과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1일 설립됐다.
커피 프랜차이즈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달.콤커피’를 운영하며 가맹점에 대한 전폭적인 본사 지원과 적극적인 매장 개설, 그리고 감동을 선사하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달콤은 신설법인 설립과 함께 팬 엔터테인먼트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받아 ‘달.콤커피’를 커피와 음악, 그리고 콘텐츠가 어우러진 차별화 된 커피 전문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팬 엔터테인먼트는 한류열풍의 원조 ‘겨울연가’를 비롯해 ‘찬란한 유산’ ‘해를품은달’ 등을 제작했으며,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주말극장 ‘내사랑 나비부인’과 MBC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을 제작하고 있는 방송 콘텐츠 기업이다.
특히 팬 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제작하는 드라마와 연계한 각종 마케팅을 적극 진행해 아직은 많은 소비자에게 생소한 ‘달.콤커피’를 누구나 가보고 싶은 커피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달.콤커피는 올해 5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달콤 관계자는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달콤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달.콤커피’의 전문적인 브랜딩 및 마케팅을 실시한다"며 "팬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달.콤커피’를 국내 최고의 커피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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