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일엔 '정글' 주말엔 '무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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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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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요즘 직장인들이 가장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1063명을 대상으로 ‘가장 즐겨 보는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직장인들이 평일에 가장 즐겨보는 예능은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20.5%)이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15.5%) △황금어장 라디오스타(14.1%)도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머물렀다.

이어 △해피투게더3(11.0%)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10.0%) △황금어장 무릎팍도사(4.3%) △위기탈출 넘버원(3.1%) △TV 특종! 놀라운 세상(2.9%) △1대 100(2.6%)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6%) △유희열의 스케치북(2.4%)이 10위권에 랭크됐다.

성별로 나눴을 때 차이가 있었는데, 남성들은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24.8%)을, 여성들은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18.9%)를 가장 즐겨보는 평일 예능으로 꼽았다.

주말 예능은 ‘무한도전’이 30.2%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남성(27.9%)보다 여성(33.5%)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2위는 △개그콘서트(17.1%), 3위는 남자의 자격과 1박 2일 코너를 방영하는 △해피선데이(10.1%)였고, 이어 △일요일이 좋다(7.8%) △일밤(아빠! 어디가?,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7.3%) △신비한TV 서프라이즈(4.6%) △불후의 명곡(3.1%) △세바퀴(2.6%) △인간의 조건(2.1%) △전국노래자랑(1.8%) 순으로 10위권이 형성됐다.

주말 예능 선호도도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30대에겐 △무한도전(36.2%)이 1위였지만 40~50대에겐 △개그콘서트(22.8%)가 1위였다.

한편, 직장인들은 예능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웃음’과 ‘내용’을 꼽았다. 선택한 프로그램을 가장 즐겨보는 이유를 묻자 대다수가 △‘많이 웃을 수 있어서’(49.2%) △‘프로그램 내용이 좋아서’(34.0%)라고 답했다. 이 밖에 △‘출연진이 마음에 들어서’ (8.9%) △‘특별한 이유는 없다’ (5.9%) △기타 (2.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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