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3~2017년 응급의료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2017년까지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을 20% 미만(2010년 35.2%)으로 낮추고 △심정지 생존퇴원율을 8.2% 이상(2010년 3.3%)으로 높이며 △중증응급환자가 적정시간내 최종치료기관에 도착하는 비율을 60% 이상으로 높인다는 추진목표를 세웠다.
특히 응급의료 제공체계를 다양화하고 기능 중심으로 개편해, 수요에 따라 다양한 응급의료서비스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여 골든타임내 최종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농어촌·취약계층 등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복지부는 정책추진을 위해 현장-이송-병원치료 단계별로 총 48개 세부실행과제를 마련해 2013~2017년 5년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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