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소비자보호 활동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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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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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신한카드 부사장(가운데)과 주요 부서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충무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2013년 고객만족위원회 발대식에서 ‘고객의 의자’를 가운데에 두고 소비자보호 활동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신한카드는 올해부터 고객만족도 및 소비자보호 지표를 평가에 반영키로 하는 등 소비자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부서 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고객만족도는 콜센터, 홈페이지, 카드배송 등 9개 채널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다음날 이메일을 통해 친절성, 이용편의성 등 고객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근거로 활용된다.

또한 신한카드는 작년 하반기부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소비자보호지표의 목표를 상향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부서 평가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민원, 서비스품질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보호지표를 기존 31개에서 39개로 확대하고, 소비자보호 측정기준을 기존 Green(양호), Yellow(주의), Red(위험) 3단계에서 맑음(매우 양호), 구름(양호), 흐림(주의), 비(위험), 천둥(매우 위험) 등 5단계로 세분화해 변별력을 제고했다.

신한카드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비자보호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지난 15일 오후 충무로 본사 대회의실에서 2013년 고객만족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고객만족위원회는 고객만족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협의기구로, 매월 1회 21개 상근 부서장 및 이슈 발생 부서장이 참석한다.

고객만족위원회에서는 고객의 시각에서 모든 서비스를 점검,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민원 등 객관적인 고객만족지수 현황을 공유해 개선점을 찾는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2년에도 고객만족위원회를 통해 배송이력 상세 조회 시스템 구축, 신용카드 분실 고객을 위해 ARS 안내서비스 우선 제공, 사망 회원 연체 이자 미부과 등 총 108건의 소비자 불편사항을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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