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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야 산다” 차별화된 계약 조건 내세운 분양단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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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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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도금 무이자 기본, 애프터리빙·임대수익보장 등 실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분양시장 침체 속에 건설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된 계약 조건들이 앞다퉈 나오고 있다.

브랜드와 단지규모, 인프라 및 입지 등 경쟁력을 갖춰도 흐름을 잘못타면 미분양으로 직행하는 만큼 이색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동원하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유망 사업지에서도 파격적 계약 혜택을 내세우는 곳을 볼 수 있다며 계약 조건만 잘 파악하면 내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동부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일대에 분양 중인 ‘도농역 센트레빌’은 계약금이 없어도 기존 주택이나 전세금만 있다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House buy House‘라는 조건을 도입했다. 또 분양대금 일부를 지원해주는 분양대금 캐쉬백과 발코니 확장비 지원 등 1대 1 고객 맞춤형 입주 지원 혜택 등이 적용된다.

이 단지는 457가구(전용 59~114㎡) 규모로 지하철 중앙선 도농역과 구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미금초·동화고 등 학군과 롯데백화점 등 생황편의시설도 풍부하다.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 아트자이’를 분양하고 있다.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과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해 자금부담을 최소화했다. 836가구(전용 59~143㎡) 규모로 구성됐으며 1호선 영등포역과 1·2호선 신도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이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분양가 30% 할인+α’ 조건으로 ’일산 아이파크‘를 특별분양 중이다. 3.3㎡당 1400만원 대에서 일부 가구는 900만원대까지 가격을 낮췄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등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1556가구(전용 84~175㎡)의 매머드급 단지로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경남기업은 경기도 김포시에서 ‘김포한강 경남아너스빌’을 분양 중이다. 입주 시 계약금과 전세금 수준의 입주금만 내고 일정 기간 거주 후 최종 구매를 결정하는 ‘애프터 리빙’제를 적용한다. 최초 계약금은 500만원이다. 입주 때 전용 74㎡는 7500만원, 84㎡는 9500만원을 내면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최종 구입 결정은 2년 뒤 하면 된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롯데건설의 ‘운정신도시 A14 롯데캐슬’은 1880가구(전용 59~126㎡)의 대단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080만원 선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글로벌건설은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일대에 ‘평택 파라디아 오피스텔’을 공급하고 있다. 320실(전용 25~52㎡) 규모로 현재 선착순 100실에 한해 입주 후 2년간 8%의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임대수익 안심보장제’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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