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택시업계 20일 운행중단 예고… 비상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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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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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택시업계가 20일 사실상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선 것과 관련 인천시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을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7~9시 각각 2차례씩 증차 운행키로 했다.

또 이 시간대 208개 노선 버스 2341대를 집중 배차하고 예비 차량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fitic.go.kr)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리는 한편 지역 케이블 방송과 라디오에 안내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시는 산하 구·군청과 아파트 단지 등을 연계, 주민에게 파업 진행상황을 안내토록 했다.

인천 미추홀 콜센터(☎120)는 택시 운행 중단기간 관련 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택시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이용 시간을 염두해 두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4단체는 이른바 ‘택시법’의 국회 재의결을 관철키 위해 20일 오전 5시부터 24시간 운행을 중단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근로자 비상합동총회를 갖는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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