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전남 순천 한 마을의 공용우물의 색이 뿌옇게 변색되고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순천시 대대동 한 마을에서 "공용우물에 흐릿한 액체가 부어져 있는데 농약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우물의 색이 뿌옇고 계란 썩은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우물로 인한 주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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