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케미칼이 20일 개최한 '다우 전자재료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양창원 사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한국다우케미칼은 20일 서울 본사에서 ‘2012년 다우 전자재료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우 전자재료 어워드는 국내 전자소재와 재료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이공계 인력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시상식이다.
최우수 논문상은 현재 워싱턴대 화학공학과 박사 후 과정을 밟고 있는 전순옥씨가 수상했다. 전씨가 제출한 ‘20% 이상의 외부양자효율을 가지는 진 청색의 유기발광소자’ 논문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청색발광소재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일(경상대 고분자공학과 석·박사 통합 과정), 박운익(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위경량(고려대 소재화학과 박사과정)씨는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1000만원, 우수상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다우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대학 석·박사들이 국내외 저널에 게재한 논문 34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총 4개 논문을 선정했다.
다우케미칼 전자재료그룹 총괄 사장 겸 한국다우케미칼 대표이사인 양창원 사장은 “전년에 비해 논문 접수기간이 짧았지만 우수한 논문들이 대거 출품됐다”며 “앞으로도 전자재료 분야의 유능한 인재 발굴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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