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한 강·이 후보는 전체 재적 대의원 170명 중 125명이 참여해 진행된 투표에서 117표를 받아 93.6%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강 위원장 당선자는 1988년 서울신문 사진부에 입사해 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장,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 신문유통원 추진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지난 1995년 KBS 보도국에 입사해 베이징 특파원 등을 지냈으며 언론노조 KBS본부 복지국장, 특임국장 등을 맡은 바 있다.
또한 언론노조는 황경상(경향신문지부), 장형우(서울신문지부), 김정훈(CBS지부), 이동협(SBS본부) 조합원을 회계감사로 선출했다.
언론노조 제7대 집행부는 다음달 1일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언론노조는 이날 대의원회에서 2013년도 사업계획으로 △뉴스타파 안정화 및 역량 강화 △2012 대선 보도 백서 발간 △MB정권 언론부역자 인명사전 발간 △방송사 비정규 지원센터 구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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