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내수중심의 국내 업체에 수출기법을 가이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로존 재정위기의 장기화 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를 타개할 수 있는 전략을 찾는 중소기업들의 큰 관심이 쏠려 200여명이 넘는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무협이 운영 중인 트레이드코리아를 비롯한 이마켓플레이스 활용법과 링크드인, 유튜브 등 SNS를 통한 바이어 발굴 기법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수출초보기업들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큰 마케팅 효과를 노릴 수 있는 해외마케팅 전략을 얻은 셈이다.
손태규 무협 e-Biz지원본부장은“경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온라인 해외마케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해외마케팅 초보기업에게 이마켓플레이스, SNS 등을 활용한 마케팅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기 마감으로 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들의 요청으로 ‘제2회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온라인 해외마케팅 설명회’가 내달 14일 추가로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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