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일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경쟁률이 "2012년도 평균 경쟁률이 108.2대 1에 비해 약간 상승한 수준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분야별 경쟁률 순위를 보면 행정직군이 127.0대 1로 가장 높았고 기술직군이 60.8대 1, 장애인 구분모집단위는 35.6대 1로 나타났다.
특히 2명 선발예정인 교육행정(일반) 분야에서는 2270명이 원서를 접수해 무려 1135.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원서를 낸 사람의 평균 연령은 29.6세로 작년의 29.4세와 비슷했고 연령대별 분포는 20대가 3만9285명으로 전체 접수자의 5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0대가 약 2만8109명, 40대가 3691명 순이었고 50세 이상은 312명으로 전체 응시인원의 0.4%를 차지했다.
또한 여성 비율은 44.5%로 작년에 42.1%에 비해 약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매년 장애인 등의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편의지원 신청자를 받았는데 올해에도 검증절차를 거쳐 시험기간 연장, 확대 문제지·답안지, 휠체어 전용책상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2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6월 14일, 합격자 발표는 9월 6일에 각각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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