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21일 오전 9시 50분 전남 화순군 한 공터에 주차된 택시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불에 탄 택시 안에서는 A(5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LPG 차량인 택시 주변에서 휘발유 냄새가 진동했다"며 누군가 고의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스스로 불을 질러 자살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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