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신현준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메모리 제조업체들의 보수적인 투자로 동사의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큰 폭 감소했다”며 “그러나 경쟁사들 대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수익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된 증착장비(CVD)는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반기에는 선택적 에피텍셜층 성장장비(SEG)의 신규 출시로 신규 모멘텀 확보 및 비메모리로의 사업 영역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달에만 주가가 35% 상승하며 단기간 급등했으나 올해 시장 예상치 기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주력 사업영역인 낸드플래시의 투자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비메모리 수주 모멘텀이 3분기 히우 나타나면서 시너지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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