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5월 전기 전대·단일성 집단지도체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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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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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민주통합당은 오는 5월 4일 정기 전당대회를 열고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며 현 순수집단지도체제를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바꿔 당 대표의 권한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또 그간 각종 부작용과 폐해가 드러난 일반국민 대상의 모바일 투표를 폐지하는 대신 대의원과 당원의 비중을 대폭 확대해 ‘당심’을 충분히 반영키로 했다.

민주당은 22일 국회에서 당무위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전당대회 룰을 처리했으며 오는 27일 중앙위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단일성 집단지도 체제 도입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분리 선출되며, 지도부 규모는 기존 11명에서 9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모바일투표 제도를 없애는 대신 대의원 50%, 권리당원 30%, 일반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한다.

다만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에 대해선 ARS 방식에 의한 모바일투표가 진행되며, 대의원의 경우 현장투표 방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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