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NSK와 500만 유로 규모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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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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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케이피에프 스페인법인은 지난 21일 세계 3대 베어링 업체 중 하나인 NSK와 연간 500만 유로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케이피에프는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1세대 허브 베어링 및 기어박스용 베어링을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나머지 제품군은 올해 3월부터 내년까지 샘플 제출 일정 및 양산 일정 계획 등을 확정 중이다.

문두성 케이피에프 해외영업·기획 이사는 “KPF가 글로벌 1위 업체인 SKF와 공급물량을 계속 확대하는 동시에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깐깐하기로 소문난 일본 NSK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샘플 승인 후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으면 계약을 체결한 아이템의 2~3배 정도 물량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 외에도 케이피에프 스페인법인은 일본에 본사를 둔 JTEKT, NTN-SNR 등 세계적인 자동차용 부품 회사와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6위 베어링 업체인 NTN의 유럽 생산법인(NTN-SNR)과는 올해 5월 샘플 승인 후 3분기 내에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케이피에프 스페인법인이 NTN-SNR에 제출한 1세대 허브베어링류에 16억300만 개에 대한 샘플승인을 얻을 경우, 연간 230만 유로 규모의 신규 장기공급계약 체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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