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성인지 통계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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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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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시흥시(김윤식)가 26일 오후 청사 내 글로벌 센터에서 성인지 통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연다.

현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최유진 박사가 연구책임자로 용역을 수행 중에 있는데, 행정과 연계된 통계를 총망라하고 시민욕구 조사 및 분석을 실시중이다.

이 자료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시흥시가 선도적인 성주류화(性主流化) 정책을 실천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고로 성주류화란, 성평등의 관점을 정책의 모든 단계에 적용해 기존 정책이 가진 가진 성차별적 요소를 해소하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성평등 정책 전략을 말한다.

성인지 통계에는 최근 5년간 시흥시의 인구, 가구구성, 가족형성, 교육, 보육, 경제활동, 보건, 복지, 정치 및 사회 참여, 문화 및 정보, 여가, 안전, 환경 부문에서 성별을 분리해 집계한 결과가 담긴다.

이 자료는 남녀의 차이를 정확히 보여주지 못한 기존 통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성별 불평등 현상을 포함하게 돼,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반영하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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