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충남 공주경찰서는 26일 장례식을 치르는 사이 조문객 승용차를 턴 혐의로 A(43)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공주시 계룡면 마을회관에서 장례식이 이뤄지는 사이 회관 앞에 주차된 유족의 승용차 2대에서 현금 23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말부터 총 13차례에 걸쳐 1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유족과 조문객들이 상을 치르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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