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은 체서피크 에너지의 미국 오클라호마 북부 미시시피 라임가스 광구 지분 절반을 10억2000만 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에 매입했으며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중국기업의 미국 석유·가스 광산매입 비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로써 시노펙은 전체 3440km²의 절반인 1720km²의 광구를 확보하게 됐다. 향후 계약내용에 따라 채굴 및 개발관련 비용을 분담하게 된다.
최근 이 지역 라임가스 개발속도가 빨라지면서 지난해 말 생산량은 일평균 4만6000배럴에 육박했다.
최근 시노펙은 2015년까지 전체 생산량의 50%인 5000만t의 석유 및 천연가스를 해외에서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011년 시노펙의 해외자원 확보량은 1570만t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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