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측정하러 원미구청으로 오세요

셀프민원실에 28종의 민원 편의시설 운영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부천시 원미구가 지난 26일 시민들의 편의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후한 혈압계를 교체하고 체지방 측정기를 신규로 구입해 셀프민원실 내 설치·운영하고 있다.

셀프민원실이란 민원실에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내방 민원인이 직접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곳으로 시민의 요구에 발 빠르게 부응하는 열린 민원행정으로 시민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미구는 셀프민원실내 등기부등본발급기·혈압계·쉼터 등 총 28종을 설치 운영 중이고 하루 평균 100여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혈압계 교체 및 체지방측정기 신규 설치로 인해 이용인원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체지방측정기는 연령·신장·성별을 입력한 다음 체지방을 측정하면 결과수치가 바로 프린터로 전송되어 출력된다.

결과지에는 체성분분석, 골격근·지방, 부위별분석, 영양평가, 체중조절, 체형체크, 기초대사량 등 구체적인 자료를 볼 수 있다.

특히 최신형 기기로 설치돼 있어 내방인이 주기적인 측정과 관리를 한다면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셀프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수시로 편의시설을 점검해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앞으로 이용인원 증대를 위해 시민 홍보 및 설문조사를 상·하반기로 실시해 설문결과에 대한 개선사항 조치로 셀프민원실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우의제 부천시 원미구청장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계속 확보하여 민원실 내방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로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