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이번 협정을 통해 저개발국가의 산업화 촉진, 무역역량 강화, 에너지 및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유엔 기구인 유엔산업개발기구와 함께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게 된다.
코트라는 이번 협정으로 국내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유엔산업개발기구는 저개발국가의 빈곤 퇴치라는 양 기관의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 기관은 우선적으로 양측 사무소가 있는 아프리카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스터플랜 사업이 완료되면 국제개발은행을 통해 프로젝트 이행자금 확보도 추진할 예정임에 따라 국내기업들은 프로젝트 수주, 금융확보까지 개도국 프로젝트 개발사업 전 과정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한국은 환경문제 해결에 관한 최근의 경험과 적정 환경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프리카는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데 적격이며, 향후 코트라-유엔산업개발기구-한국기업 간의 3자 공동사업 모델개발을 추진하여 우리기업들의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