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7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열고 모범납세자 317명, 세정협조자 66명, 유공 공무원 189명, 우수기관 8개 기관을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해 총 14개 업체가 산업훈장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에는 포마트코퍼레이션(대표이사 정익진), 엘에스니꼬동제련(대표이사 구자명)이 수상했고, 동탑산업훈장은 몽고장유(대표이사 김복식), 성창중공업(대표이사 김기영), 태원에스앤지(대표이사 정해원), 대원정밀(대표 안 혁)이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한양종합엔지리어링(대표 남궁경숙), 한다솜계기(대표 배길호), 대신기공(대표이사 김철희), 덴소풍성전자(대표이사 김경섭)이 포상을 받았다. 석탑산업훈장에는 기산과학(대표이사 강태선), 범주해운(대표이사 이상복), 화진(대표이사 조만호)이 수상했다.
연예인 모범 납세자로는 탤런트 한가인·엄태웅씨, 가수 태진아씨가 뽑혔다. 한씨와 엄씨는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자진 납부한 13개 기업은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
이중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9000억원 이상 세금을 내 ‘9000억원 탑’을 수상했다. 삼성코닝정밀소재ㆍ㈜LG화학은 ‘4000억원 탑’을, 기아자동차㈜ㆍ롯데쇼핑㈜ㆍ롯데케미칼㈜은 ‘2000억원 탑’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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