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열린민원실 '대체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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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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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신청사 내 열린민원실을 찾은 시민 10명 중 9명이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열린민원실에 대해 올 1월까지 민원인 247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민원신청 편리성 92.7%, 민원처리 만족도 및 신속성 각각 93.5%, 91.1%로 높게 파악됐다. 또 민원응대 친절도 88.7%, 환경의 쾌적성 86.6% 등 5개 항목은 평균 90%를 넘었다.

이처럼 만족도가 높은 것은 접수와 처리 별개라는 기존 이원화됐던 업무 방식이 일원화된데 따른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원스톱 처리 이외에도 시는 △사무실 규모 및 근무 인원 확대 △각종 편의시설 확충 △안내 도우미 △지속적 민원제도 개선 등 편의를 제공 중이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공공기관 민원시스템은 시민들이 직접 느끼는 행정 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며 "향후 지속적 점검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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