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크루즈 모항 건설 정식 추진되나

칭다오 크루즈선 모항의 예상 조감도.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에 크루즈선 모항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교통운송부에 이어 최근 시 발전개혁위원회의 정식 비준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칭다오 크루즈 모항이 건설에 착수해 2014년 실제 운영에 들어가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고 칭다오 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크루즈 모항의 총 건축면적은 50만㎡로 총 50억 위안이 투자되며 단순한 크루즈선 항구가 아니라 상업지구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릴 예정이다.

관계자는 "모항조성외에 요트항구, 요트클럽, 특급호텔, 레스토랑, 컨벤션센터, 휴식·여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칭다오의 종합 상업지구로의 도약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