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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FTA 3H 프로젝트' 中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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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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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세관, FTA 집행국 1주년…FTA활용 기업지원 사업 강화

지난 12일 서울세관이 FTA컨설팅 지원사업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FTA 3H 프로젝트 지원정책을 펼친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실무담당자 능력을 배양할 ‘FTA 3H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FTA 3H 프로젝트란 세관이 세 가지를 돕기 위한 3Help(Help CEO·Help System Infra·Help Employee) 지원정책으로 최고경영자를 돕고 시스템 구축과 고용인을 대상해 지원이 이뤄진다.

중소기업의 FTA활용 편의를 위해서는 CEO의 FTA 경영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 중소기업의 FTA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지원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FTA 실무담당자의 능력 배양은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세관은 CEO의 FTA 경영정책 수립 지원을 위한 ‘서울세관과 함께하는 FTA 이야기’를 분기별로 발간해 중소기업 CEO에게 이메일로 발송한다.

3월 중 발간될 창간호는 △FTA 국내외 동향 △FTA 활용지원 정책 △원산지검증관련 정보 △해외통관애로 해소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들에게는 원산지관리시스템인 FTA-PASS를 구축·지원한다. 수출물품 원산지 사전진단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되는 등 FTA 컨설팅 예산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참여업체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해 FTA 원산지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관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해당 컨설팅은 기업규모에 따라 무료 또는 일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관은 FTA 상설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연장 및 수출기업 FTA 담당자 능력 배양을 상시 지원키로 했다. FTA 상설교육은 매주 수요일 개최될 예정으로 인증수출자제도 및 실무, 원산지검증대비 등 FTA실무 중심의 교육이 주별로 이뤄진다.

김기영 서울본부세관장은 “중소기업이 FTA를 활용한 해외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사후 원산지검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FTA 원산지관리 컨설팅은 서울세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FTA1과(02-510-1568)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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