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울산공장, 수자원 보호 환경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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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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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임직원들이 울산지역 대표 문화재인 처용암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K케미칼은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울산시와 함께 남구에 위치한 처용암 일대에서 수자원 보호 캠페인 ‘아큐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SK케미칼이 수자원 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아큐어는 물을 뜻하는 ‘아쿠아(Aqua)’와 치료를 뜻하는 ‘큐어(Cure)’의 합성어로 수자원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태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단일 기업이 단순 봉사 차원에서 자연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넘어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큐어 캠페인에는 SK케미칼 임직원과 울산시 클린추진단 70여 명이 참석해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처용암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SK케미칼은 지역사회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 이응윤 울산공장장은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향후 환경 정화활동을 넘어 지역 소외계층 지원, 울산 소재 사회적 기업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울산지역 복지기관과 결연을 통해 지역 아동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메이커’를 운영하고, 1사 1사회적기업 협력업체인 여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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