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부산대와 미래 녹색교통·물류기술 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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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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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부산대학교와 13일 오후 4시 부산대학교에서 '미래 녹색 교통·물류 분야 연구개발 및 학술·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홍순만 철도연 원장(가운데 왼쪽)과 김기섭 부산대 총장(가운데 오른쪽). [제공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부산대학교와 13일 오후 4시 부산대학교에서 '미래 녹색 교통·물류 분야 연구개발 및 학술·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도연과 부산대학교의 미래 교통 및 물류 분야 연구개발 협력과 양 기관의 학술·연구를 위한 인력 교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과 연수 교육 등에 관한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함께 진행된 홍 원장의 특강에서는 '미래를 선도할 녹색교통기술'이라는 주제로 고속철도·도시교통시스템 등 현재 개발 중인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 녹색 교통 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신 교통·물류 서비스 및 교통물류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부산대학교는 물류혁신네트워크연구소와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 등을 설치·운영하며 물류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데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연과 함께 교통과 물류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확대·특성화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홍 원장은 "항만과 물류산업의 중심인 부산에서 물류관련 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온 부산대학과의 협력을 계기로 앞으로 물류분야에서도 현장 활용성이 높은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과 물류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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